나는 주구장창 10년 동안 컬픽스 마스카라만 썼었다.랑콤 이프노즈, 샤넬, 디올 백화점 브랜드부터그 시절 파룸을 휩쓸었던메이블린 서인영 마스카라, 키스미 히로인, 마죠마죠, 이니스프리 꼼꼼카라무슨 뭐시기 데자뷰 마스카라뭐 다 써봤지만 에뛰드 컬픽스가 제일 나았음!그리고 컬픽스 버건디 컬러였나?그 색깔이 또 오묘하게 예뻐서 한동안 그것만 썼었다.컬링력, 유지력 전부다 좋았는데컬픽스의 단점은오래 바르고 있으면 눈에 약간 무리 가는 느낌이 있고,올라갈 때 조금 지저분하게 발린다,씻어내기가 번거롭다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딱 이거였음그렇지만 장점이 이 모든 단점을 커버하고 있었음그런데 일본 여행 가서 우연하게 이 마스카라를 사게 됨이거 왜 샀는지 모르겠는데아마 마스카라 안 들고 갔다가 갑자기 마스카라 바르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