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후쿠오카 갔을때 샀던
비비안 웨스트우드 엘라 하트백!
사고도 후회가 없고 엄청 잘 메고 다녀서
리뷰해 보려고 한다
우선 나는
-짐을 많이 안가지고 다님
-명품에 큰 흥미 없음
(내가 월에 천, 이천 턱턱 버는거 아닌이상
백만원 넘는 가방은 사치라고 생각함)
-브랜드보다는 디자인이나 서사에
마음 홀딱 빼앗기는 오타쿠
-집에 블랙, 화이트, 데님 백이 있어서
레드백이 갖고싶었음
(개인적인 제 소비에 대한 제 가치관입니다.
님들 소비에 대해서라면 님들 생각이 다 맞음
반박시 내가틀림)
(선물받는건 언제나 환영임 비쌀수록 좋아요^^)



사실 후쿠오카 여행이 정해지고
비비안 웨스트우드 매장에 가면
이런 목걸이를 사야지 했었다.
어렸을때 나나를 워낙 좋아하기도 했고 ㅜ
이때 목걸이에 좀 꽂혀있었던 것 같음
(지금 좀 후회함 왜 가방이랑 목걸이 둘다 안샀지)



이건 내가 좋아하는 디타 본 티즈의 웨딩드레스!
비비안 웨스트우드에 관심을 갖게 해준 옷이라
혹시 이런 재질의 묘한 색상의
원피스가 있다면 사고 싶다
또는 예쁜 베레모가 있으면 사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매장에 갔다


우선 내가 간 매장은
하카타 한큐 비비안웨스트우드 레드라벨 이었다.

1-1 Hakataekichuogai, Hakata Ward, Fukuoka, 812-0012 일본
역이랑 연결돼있어서 접근성이 좋지만
제품 수가 많지는 않았다
목걸이도 이거다 하는게 당시엔 없었던 것 같다.
특히 옷은 정말 건질게 없었음...
베레모도 하나도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특히 이때 연예인들이 비비안웨스트우드 진주초커
많이 껴서 궁금했는데
실제로 껴보니까 뭐랄까
고급진 느낌이 1도 없고
너무 싼티났다.....
(그리고 비비안웨스트우드 인터넷으로 사면
짝퉁 개많으니까 웬만하면 공홈 아니면
매장에서 사시길 추천합니다)
그래서 그냥 나갈까하다가 눈에 띈게
이 하트백이었다 (੭˙ ˘ ˙)੭


요 가방은 매장에 당시 딱 한개 남아있었고
맘에 들었던건 백팩과 크로스백
두가지 다로 연출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나는 주로 백팩으로 메고 있다
가죽도 굉장히 스크래치에 강한 재질이라 더 맘에 들었음


레드 라벨답게 이렇게 빨간 쇼핑백에 담아주심
저기 뒤에 매장 규모가 보이시는지?
진짜 코딱지만하다
그리고 직원들도 묘하게 불친절함....띠불
야사시함의 아이콘인 일본에서
이게 뭔일인가 싶었다

내돈내산 인증
저때가 작년 12월 31일이었으니까
지금은 환율이 더 떨어져서
재고만 있으면 아마 더 싸게 살수있을듯
요새 오만 이상한 자체제작 가방들
3-40만원에 풀리는거 생각하면
완전 잘 산 소비라고 생각한다

상세샷은 이런 느낌이다
저 가죽이 민둥민둥가죽이 아니라 더 맘에 들었고
지퍼가 두개라서 열고닫기가
덜 불편하다
그래도 완전히 오픈이 안되는건 불편함

비건 가죽이라는데 사실 그건 노관심임

비비안 웨스트우드 로고 진짜 폭룡적으로 아름답지 않냐고

안에는 이렇게 기엽게 택이 붙어있다
저 vegan 옆에 하트가 기여움

사이즈는 아담하고
중지갑 넣으면 이정도로 찬다
그래도 앞뒤로 너비가 있어서 제법 물건이
들어가는 편임
무엇보다 저렇게 옆으로 물건이 마냥 쏟아지지않도록
막이가 돼있어서 좋다
이런 디테일을 좋아함
착샷

사고 난 직후에 신ㄴ나서
이런 인증샷을 많이 찍었다
저 원피스도 한큐에서 샀던건데
넘 예쁘당


이렇게 패딩위에다가 걸쳐도 예쁨

커다란 키링을 달아주니까 더기여움


이렇게 여름에
탱크탑에 메도 예쁩니다


반년만에 깜디가 돼버린 내몸 ㅎㅎㅎㅎ
딱 예쁜 빨간색이라
어떤 옷이든 예쁘게 포인트가 돼줘서
완전완전 추천합니당 ᑦ(⁎◕ ˕ ◕)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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