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리뷰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 라 라군 : 뭐 뿌렸어 항상 듣는 향수 소개

영일만아기고래 2025. 1. 2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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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처음으로 밑바닥까지 다 쓴

향수를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에르메스에서 나온 또다른 향수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사실 얘도 거의 다씀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 라 라군

저번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향수였다면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이 엄청 좋아하는?

남들이 너무 좋아하는 향수다.

뿌리고 나갈 때마다 만나는 사람들 전부

오늘 향수 뭐 뿌렸어?

오늘 향수 뭐야?

이거 뭐야 냄새 너무 좋다

라고 말해서 몇번인지 셀 수도 없다

그래서 뭔가

누구한테 잘 보이고 싶은 날?

어필하고 싶은 날이 있으면

꼭 이 향수를 뿌리게 됐다.

이전의 수르닐이 여름에 뿌리기 좋은 향이라면

이건 그냥 사계절 전부 부담없다.

청바지는 어느 계절에 입어도 잘어울리는 것처럼

이 향수도 그렇다.

 

수르 라 라군 검색하면

나오는 이미지샷인데

백합이나 매그놀리아 향도 나지만

마냥 꽃~ 쉬폰~ 연약~ 러블리~

한 향이 전혀 아니다.

어떤 곳에서 흙묻은 백합 향이라는

얘기를 봤는데 정말 그 말이 맞다.

꽃 향이 나는데 그게 가볍거나 나풀거리지 않고

무게감이 있다.

백합 꽃다발이 아니라 화분을 선물받은 느낌

노홍철씨도 이 향수를 쓰고

다비치 이해리씨도 이 향수를 쓴다는데

두 분다 너무 잘어울린다.

뭔가 내 중심을 잡고 싶은 날

뿌리기도 좋은 향 같다.

친한 동생이 인생에서 큰 선택을 내리는 날이나

친한 언니 또는 오빠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을 때

이 향수를 선물하면 참 잘 어울릴것 같아요

에르메스 향수 너무너무

추천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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