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sus 선반으로 부엌 팬트리 완성 (렌지대 사지마세요)

이사하면서 가장 고민했던게

전자렌지랑 발뮤다 토스터를 어디에 둬야할지

베란다를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오> 물품들을

어디에 보관해야할지

였다

​

여러가지 선반들을 찾아보다가

사게 된 무인양품 sus 선반

​

산지 대략 반년이 지났고

너무너무너무 만족하고 있어서 후기를 써봄

우선 내가 산 제품은 이거

올 스테인리스 선반으로 사고 싶었는데

당시에는 재고가 없어서 화이트로 샀다.

지금 생각하면 스텐은 부엌에 두기엔

얼룩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서

화이트 잘산거 같다

유광이라서 뭐가 묻어도

그냥 물티슈로 슥슥 닦으면 다 지워짐

배송비가 +5만원 붙어서 19만원대에 샀고

기사님이 와서 조립까지 해주신다

 

우리집 베란다에 둔 사진은 이렇다.

세탁이나 청소, 식기세척기 관련 용품을 맨 아래칸에

그 윗칸은 휴지나 제습제, 물티슈, 그리고 과자나 김을 보관하고

맨 윗칸에 발뮤다와 전자렌지를 보관한다

​

이렇게 두고 싶어서 인테리어할때부터

베란다에 콘센트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처음부터 렌지랑 발뮤다,

그리고 저 선반이 들어갈 자리, 창문 높이 치수를 재고

그에 맞는 선반을 찾아헤매다 무인양품에서

정말 맞춘듯이 딱맞는 선반을 발견하고 너무 기뻤다

중간중간 수납바구니들은

선반에 포함돼 있는 사항은 아니고

내가 다이소나 그 전에 살던집 주인이 버린거

주워온거 알차게 사용중이다

 

 

 

2인가구 짐에 이보다 더 딱일 수는 없다

​

무엇보다 렌지대를 구매하게 되면

그 장은 사실 이사할때 거의 무조건 버려아한다

렌지대 디자인이 대부분 촌스럽고,, 촌스럽고,,촌스럽다

그와중에 가격이 싸지도 않고

다음 집 사이즈에는 안맞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근데 이렇게 예쁜 디자인의 선반을 구매하니까

다음집에서 치수가 안맞으면 책이나 소품, 다른 물품들을

올려두고 쓸수도 있고

이 선반은 무지 공홈이나 핀터레스트 보면

책상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

 

요런 느낌!

깔끔하고 넘 예쁘다

​

이걸 보고 아 지금 올 스텐을 사지 않아도

이런식으로 스텐과 우드

우드와 화이트

화이트와 스텐을 믹스매치해도

충분히 예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초반에는 19만원이라는 가격이

너무 비싼가? 싶었는데

아니 사용하다보니

이보다 만족할 수가 없다

​

정말 너무너무 추천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싼 가격의

이케아 선반도 많이 쓰시지만

음,,, 집에 들여보시면 ㄹㅇ 가격차이가 괜히 나는게 아님

안정성이나 마감이나 이음새나 모든게

훠얼씬 낫습니다

강 력 추 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