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도 왁싱 없이 비키니 입고 싶어요 - 파이시스 비키니 추천 리뷰

우선 나에겐 10년 가까이 입은 비키니가 있다.

보세로 산 거라 질이 아주 좋은 건 아니지만

내가 비키니에 원하는 것들을 모두 갖춰서

잘 입고 다녔다.

 

요 제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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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한번 입으면 솔직히

불편해서 원피스 수영복 못 입게 됨....

화장실 갈 때도 편할뿐더러

특히 여행할 때

호수나 바다 같은 야외에서 놀 일이 있을 때

큰 티셔츠나 원피스 하나 위에 걸치고

속에서 슥슥 수영복 벗고 속옷으로 갈아입기가

너무너무 편함

진짜 다들 비키니 왜 안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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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를 입기 위한 몸

비키니를 입을 수 있는 몸

이란 건 없음

언제까지 있지도 않은

또는 구닥다리식 사고하는 남 시선

신경 쓰며 살 텐가... 인생 짧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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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비키니 입어 왜 안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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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오랫동안 잘 입었던 저 비키니도

10년이 가까워지니

점점 낡고....

비키니 상의 끈도 잃어버리고..

나는 새 비키니를 찾게 되는데

몰랐지... 이렇게 사기가 어려울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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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비키니 찾기 여정

내가 비키니에 원하는 조건들은

왁싱 안 해도 입을 수 있는 팬티 사이즈

넥 라인이 높지 않을 것

테리 소재가 아닐 것

하이웨이스트가 아닐 것

팬티 옆을 끈으로 묶는 게 아닐 것

가격이 10만 원 넘지 않을 것

 

우선 나는 왁싱을 안 함...

왁싱 하는 게 딱히 생식기 건강에 좋지도 않은데

하고 싶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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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66사이즈를 입고

바스트는 b-c 정도

그리고 무엇보다 허리가 짧고

엉덩이가 진짜 큰 사람임

엉덩이만 놓고 보면 77까지도 감

​

이런 체형이다 보니

넥 라인이 높으면 가슴 때문에 더 부해 보이고 답답함

허리가 짧은 체형이라 하이웨이스트 입으면

완전히 일자 허리가 돼버리고 비율이 우스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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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큰 사람들은 보통

팬티를 끈으로 묶는 스타일들을 많이 입지만

이런 경우엔 안정감이 너무 떨어져서

진짜 야외 수영용으로 수영복을 입는 나에겐

적합하지 않았다 ㅜ

심지어 왁싱도 안 하는데 너무 아슬아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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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소재가 싫은 것도 마찬가지임

테리 소재 보기야 예쁠 수 있지만

물에 젖으면 축축 늘어지고

수영하기에 좋지 않은 조건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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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 수영복에 10만 원 넘게까지 쓰고 싶진 않아서

저런 조건을 가지고 비키니를 찾기 시작했는데..

 

이게 비키니를 검색했을 때 상위 8개에 나오는

수영복들임

요즘 수영복은

온몸을 꽁꽁 싸매거나,

왁싱 안 하면 못 입을 정도로 파여있거나

둘 중 하나인듯했다...

그리고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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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참 사이트들을 뒤지다가

드디어...

찾았다 나에게 딱 맞는 비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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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시스 비키니 사랑해요

100프로 내 돈 내산

이렇게 생긴 비키니다

컬러도 네이비, 그레이, 브라운, 그린

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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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시스 솔리드 트라이앵글 비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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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키니의 장점은 우선

사이즈가 s, m으로 나눠져 있으며

상의는 끈으로 묶는 스타일로 시원하게 파져있고

(끈으로 묶는 스타일임에도 가슴이 마냥 퍼지지 않고

안정감 있음!)

팬티 사이즈가 넉넉하다는 점이다......

최고다...

왁싱? 안 해도 돼 완전 안전해

우선 주문하면

이런 비닐 백에 담겨서 온다

수영복 이렇게 포장해서 주는 거 개 호감

 

이런 색상이고

약간의 광? 이 나는 빈티지한 색감이라

완전 귀여움

핀터 감성 있음

작게 올려보는 나의 착샷

아 진짜 너무너무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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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입어도 넘 기엽지요

요렇게 바지에다가 입고 설렁설렁 호수 가서

바지 훌렁훌렁 벗고 수영하다가~

여자들 주특기인

티셔츠 안에서 브라 벗기 스킬로

수영복 갈아입고~

집에 오면 됨~

상세 사이즈는 이런 느낌

힙 사이즈가 작은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아니 걍 선녀임

나 같은 빵뎅이 77에 가까운 66도 이런데

그냥 66은 더 잘 입으실 듯

 

구매는 29cm에서 함

쿠폰 먹이고 적립금 먹여서

6만 원대에 구매 완료 꺄룩

완전 내 돈 내산이고

광고 1도 없음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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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시스 앞으로도 이런 비키니 많이 내줘요~~

66도 왁싱 안 하고 비키니 입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