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6개월 사용후기

sns에 한동안 매일 올라왔던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궁금해서
6개월전에 샀었고
그동안 사용한 후기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사용감
우선 하고나면 확실히 개운하긴 하다
나는 약간의 하지정맥류가 있다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병원을 가든 종아리를 보면
의사들이 아 하지정맥류 있으시네요 할 정도는 된다
종아리가 굉장히 잘 붓는다
거기다 평발에 가까워서
하룻동안 밖에 있다오면 확실히 하체가 부어있다

이 종아리 맛사지기를 사용하면
발의 핏줄이 팽팽하게 차오를 정도로
피가 하체에 펌핑되는게 느껴진다
쉽게 개운해지기는 하지만
공들여서 스트레칭하거나
폼롤러로 밀어주는 것 만큼의 개운함은 사실 아니긴하다
그래도 편하게 붓기를 뺄 수 있으니 그 점은 좋다
기기의 편리함
지퍼와 찍찍이로 종아리에 맞게 채워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내 다리의 사이즈에 맞게
빈틈없이 착용할 수 있다
또 쉽게 벗고 착용할 수 있어서
그 점도 장점이다
어떤 분들은 이걸
비행기 탈때도 들고 타셔서
쓴다고 하시던데
아무래도 크기가 좀 있는지라
나는 그렇게까지는 못쓸 것 같다
마냥 휴대하기 좋은 크기는 아니다

또한 또다른 단점은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는 점이다
한번 full 충전한 후에
10번도 채 못쓰고 배터리가 닳는다
많이 쳐줘봐야 6-7번 정도 쓸 수 있는 것 같다
충전은 c타입 케이블로 쉽게 할 수 있지만
충전 속도가 결코 빠르진 않다
총평
아주 흡족하진 않지만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으니
제법 가성비 있게 잘 쓰고 있는 것 같다
주위에 선물하기 좋다,
부모님에게 선물하기 좋다는 식으로
홍보를 때리던데
사실 그 정도로 좋은지는 모르겠음
엄마아빠한테 이걸 사주고
그렇게까지 좋은 소리를 듣지는...못할것 같은데 ㅋㅋㅋ
다리가 부으니 뭔가 개운하게 풀고는 싶지만
집에 오면 귀찮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
그렇다고 거창한 안마기나 안마의자를
마련하고 싶지는 않은 이에게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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