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엄마손횟집

저는 회에 굉장히 까다로운 사람입니다. 서울에 와서 괜찮은 회는 단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제주도 가서 인생 최고의 회를 먹게 되는데 그곳은 바로 엄마손횟집

사진부터 바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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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리가 먹은것 참동과 뱅에돔!!!

3명이서 가면 30만원따리 정도 나옵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인데 크기도 크기지만 식감이...식감이...처음먹어보는 회의 맛이었다. 쫄깃하기가 쥬시후레쉬 검 같았음

진짜 꼭 꼭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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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근데 한달 전에 전화해서 예약해야하고, 생선 종류를 정할 수는 없다.

한달 전에 전화해서 명수랑 시간 예약하면 사장님이 당일 오후 12시쯤 전화주셔서 어종을 말씀해주시는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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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을 못찍었는데

지리탕이............ 끝내준다. 거기 있던 모든 손님이 그 지리탕에 감탄했는데 직원분들 (사장님의 아드님들 같았음) 이 이건 우리가 딱히 뭘 넣는게 아니라 돔 뼈로만 우린거다, 이거만으로 이 말도 안되는 육수가 나오는 거다, 생선이 너무 좋아서 그렇다고 말해주셨음......후 여기 가서 이 모든걸 다 드시려면 꼭 가기전에 배를 비우고 가세요. 우리는 못 그래서 저 맛있는 지리탕을 겁나 많이 남기고 옴...

아직까지도 통한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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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인테리어가 인상 깊어서 찍음

여기 모든 벽에 사장님이 찍으신 손님들과의 사진으로 도배돼있는데 그거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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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꼭 가세요

여기를 가려고 제주를 갈 수도 있을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