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리뷰> 직접 가봐야 아는구나 - 약수하이츠, 남산타운, 금호두산, 이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약수하이츠 - 99년식, 2282세대

28평 10억 중후반 / 전세가 5,6억 오락가락

32평 12억 중후반 / 전세가 7억

 

약수역에서 나오면 바로 이렇게 큰 도로가 펼쳐지고

좌측에는 약수하이츠

오른쪽에는 남산맨션단지가 보인다

저 건물들 뒤 산쪽에 높게 솟아있는게 남산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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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과의 거리는 약수하이츠가 압도적으로 좋긴 했다

단지 후문쪽으로 가는 길

다소 어수선했다

 

이 동네는 역시 언덕이 곳곳에 있어서

역과 가까운

입구쪽 동을 고르는게 중요하다

위치에 따라 같은 단지내에서도 가격차이가 꽤 날듯

단지 내 도로가 꽤나 크다

99년식의 예전 단지라 어쩔 수 없다

외관은 칠을 새로 해서 깔끔

 

지하주차장은 따로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은듯했다

 

입구쪽에 이런 마트와

상점가들이 위치해있음

​

특장점은 역이랑 가깝다는 것,

강북 강남 어디로든 쉽게 갈 수 있다는 것이고

동네 자체는 사실 좀 낙후돼있고

구에서 관리를 잘안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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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운 - 02년식, 5150세대

26평 10억 중후반, 전세가 5억 초중반

32평 12억 후반, 전세가 6억 초중반

 

올라가는 오르막길이 길고 길이 좁다

출퇴근 시간에 좀 불편할듯

차도와 인도의 경계도 거의 없다

 

세대수가 많은만큼 엄청 빽빽하다.

상가 엘레베이터를 통해서 단지로 올라갈 수는 있다.

 

연식이 좀 있는만큼 옛날아파트 특유의 구조와 샷시

사실 살기 좋아보이진 않았고

그저 입지가... 입지가 깡패!

 

야바이한 단지내 오르막

남산타운이라는 이름 답게

산 위에 있다

그래도 입지가 진짜 개짱이다

단지내에 있는 이 길을 따라 가면

옥수파크힐스와 금호역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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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편한세상 옥수파크힐스 - 16년식, 1976세대

25평 17억대, 전세가 8억대

32평 20억, 전세가 9억대

ㅎ 단연코 이동네 대장

최고가 답게 건물 외관부터 남다름

남산타운에서 이 고개를 넘어가면 바로 보임

옥수파크힐스 옆으로 금호두산이 보인다

중앙난방의 상징 굴뚝도 있는데

금호두산은 지금은 개별난방으로 바꼈다함

가운데 금호역을 두고 둘의 대비가 상당함

 

 

사실 가격에 비해

엄청 고급스럽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다

그냥...입지가...입지가 깡패

엄청난 언덕위에 있지만

평탄화를 열심히 해놨고

상가 엘베를 통해 오르내리기는 쉽다

내려오면 바로 금호역출구랑 스타벅스가 있음

상가도 꽤나 알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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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두산 - 94년식, 1267세대

29평 11억 중반, 전세가 5억대

31평 11-12억, 전세가 5,6억대

금호역이랑 엄청 가깝고

옥수파크힐스 바로 옆인데

왜이렇게 쌀까? 하고 의아했었다

사실 여기가 엄청 관심 있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왜 싼지 너무 알겠었던...

단지 정비도 너무 안되고

보도블럭 박살나있고

지저분하고 오르막 쩔고...

무엇보다 너무 충격적이었던 지하주차장

 

 

아... 내 살아생전에 재건축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데

도저히 여기는 못 살겠다 싶었다

근데 또 금호답게

차들은 비사서

이런데서 주차하다보면

비싼차 긁을까봐 전전긍긍할 것 같았음

우린 이제 인테리어에는 돈 1도 안쓰고 싶어서

여기는 무조건 인테리어 잘된집으로 들어가거나

그게 아니면 가면 안될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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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전체적으로 입지는 정말 좋은데

컨디션이나 동네 분위기는

맘에 들지 않았음 ㅜ

그것까지 좋았으면

가격이 훨씬 더 높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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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하이츠

역과 접근성 가장 좋다

단지내 경사 대단하고

맨 앞동과 뒷동 시세가 1억 넘게 차이날만함

단지가 주거지역이 아닌 그냥 난데 없이 나타남

​

남산타운

너무 꼭대기고 엄청 빽빽해서 우리 취향은 아니었음

조경이 훌륭하다던데 솔직히 그건 잘 모르겠음

약수역 금호역 둘다 접근성이 좋음

근처 상가들이 많고 크지만 낡은 느낌 지울 수 없음

​

옥수파크힐스

이 동네에서 가장 비쌀만하다

입지 깡패지만 아이키우면서 살기보다는

돈 좀 모으고 노후에 살기 좋아보임

​

금호두산

동네가 전부 비싼데 여기만 싼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아무리 갭투자를 한다고 해도 여차하면

우리가 들어와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야하는데

여기는 그건 좀 무리인것 같았음...

​

금호벽산

사진은 없지만 확실히 금호보다는

신금호쪽이 좀더 정비돼있고

살기 좋아보였다

신금호쪽에서도 세대수도 많고

가격도 어느정도 괜찮았음

역이랑 거리가 가까운 동을 잘 골라야할듯함

여기도..오르막이 진짜 장난 아니었다

​

행당한진

이 날 임장 갔던 곳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다

아이들이 마당에서 축구하면서 놀고 있고

롯데마트를 비롯한 큰 상점가가 바로 앞에 있고

역과의 접근성도 너무 좋았음

여기도 엄청난 오르막에 있지만

외부엘베를 잘 만들어둬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