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후기> 실물이 더 예쁜 무인양품 리클라이너 그레이

일주일 전에 주문한

무인양품 리클라이너 그레이! 가 드디어 집에 도착했다

다른 무인양품 가구들처럼

기사님이 미리 연락 잡고 집에 오셔서

설치+쓰레기 수거까지 다 해주심 넘 편하고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레이가 생각보다 예쁜디요...?

이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좀 더 웜한 그레이라고 해야 하나

직물이 여러 톤의 그레이가 섞여서 짜여 있어서

칙칙한 회색이 아님!

거실 풀샷으로 보면 이런 느낌

생각보다 의자 부피가 꽤나 돼서

거실의 중심을 딱 잡아줌

 

 

오토만을 꼭 사세여

오토만 없으면 이건 그냥 허리 박살 날 의자임

거실 안쪽에 의자를 둘지 바깥쪽에 둘지 고민했는데

바깥쪽이 더 나은 것 같다 ㅎㅎ

트롤리랑도 높이 잘 맞아서

사이드 테이블로 쓰기 딱임

여기서 책도 보고

낮잠도 자고 티비도 보고~

 

커버도 다 분리해서 세척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기사님이 친절하게 분리 방법도 다 알려주심

 

무엇보다 이게 지퍼랑 찍찍이로 커버를 씌우는 방식인데

빨래할 때 벨크로를 그대로 노출시켜서 빨면

찍찍이 접착력이 낮아지잖슴..?

그래서 빨래할 때 이걸로 벨크로 보호하고

세탁하라고 커버를 따로 파우치에 넣어서 주시는데

오.... 세심함 미쳤다~

역시 무인양품

그리고 이 나무색이나 질감이 예쁨

이것 덕분에 그레이 톤도 칙칙해 보이지 않는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함

쓰다 보면 충전재가 꺼질 것 같은데

충전재를 또 따로 팔아주니까~

이케아 포앵보다 착석감도 훨씬 좋고

무엇보다 포앵은 앉아서 뒤로 확 기대면

엉덩이 쪽 쿠션이 앞으로 밀리면서

찍찍이가 그걸 고정적으로 잘 잡아주질 못했음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자꾸 쿠션이랑 프레임이 따로 놀곤 했는데

무인양품 리클라이너는 고정력이 좋은 것 같아서

포앵보다 훨씬 맘에 듦!

(이케아 스트란드몬보다도 세탁이나 착석감이 더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