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루이스 폴센에서
맘에 쏙 드는 게 생겼다

바로 2024 리미티드로 나온
PH 2/1 더스티 테라코타 테이블 램프

바디 컬러나
등 컬러나
다 너무 맘에 든다

불이 들어왔을 때랑
안 들어왔을 때
컬러 차이가 생기는 것도 맘에 쏙든다

어서 실물을 봐보고 싶은데
아직 입고는 안 된 것 같고
스마트스토어로만 판매 예정이라고 함
그동안 루이스 폴센 램프 사보고 싶어서
계속 추이를 봤는데
일단 펜디랑 콜라보 했던 건 예쁘긴 하지만
너무 비쌌다...
테이블 램프에 3-400은 너무 하잖아...


예쁘긴 참 예뻤다
그리고 예전에 리미티드로 나왔던 앰버 컬렉션

이 엠버 제품은 이름이 엠버니까 어쩔 수 없지만
너어무 노랗다
너무 할머니 노리개에 달려있는 호박 같은 색깔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당신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그래서 볼 때마다 이게 어울리는 한국 집이 있긴 한가...
유럽 미장이 아니고서야 동동 뜰 거 같은데...
자개장 위에 두면 예쁠 수 있겠다
근데 그런 인테리어를 하려면
집이 진짜 겁나 크고 좋아야 될 것 같은데...

그럼에도 앰버 워터펌프는 참 예쁘다고 생각한다
테이블 램프는 그닥인데 왜 워터펌프는 예뻐 보이는지 모를 일 ㅋㅋ

다시 봐도 예쁘다
그리고 태초에 페일 로즈가 있었다

루이스 폴센에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이 페일 로즈 컬렉션이었는데
보면 볼수록 뭔가 질린다
(ㅋㅋㅋㅋㅋㅋ가지지도 않아놓고 어이없긴 함)

뭔가 너무.... 너무 핑크야...
이런 아쉬움들을 만회시켜주는
이번 리미티드

다크한 바디랑
오묘한 더스티 컬러가 불이 들어왔을 땐
너무 노랗지 않은 앰버 느낌으로
불이 꺼져있을 땐 또 너무 유치하지 않은 적당한 핑크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아마 가격은,,, 200대가 되려나
스스로 축하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이걸 사서 자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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