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크로아티아여행> 두브로브니크에서 제일 좋아하는 해변 Sulic Beach

영일만아기고래 2025. 1. 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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Šulić Beach

간이 샤워기, 화장실 있음

3m 혹은 그 이상 다이빙 가능

물고기 많아서 스노클링 가능

아이들도 놀기 좋음

크로아티아에서 우리 부부가 가장 좋아했던 해변은 바로

Šulić Beach

슐리치비치 라고 읽는다

사실 두브로브니크 해변 치면

Banje Beach 반예비치가 제일 많이 나오는데

거기 진짜 여기 해변 중에 제일 별로임 ㅜㅜ

거기 추천해주는 글 있으면

걍 믿고 거르세요...

해변 다 파라솔로 덮여있고

물도 더럽고 속초가 따로 없음..

해변 양옆으로 절벽이 툭 튀어나와있어서

일종의 만을 이루고 있고

파도가 세지 않아 아이들도 놀기가 좋다

바닥이 모두 돌인데

뾰족하지 않아서

아쿠아슈즈를 신지 않아도

충분히 수영하기 좋다

물의 깊이도 다양해서

어른들도 아이들도 놀기 좋다

 

양 옆으로 자리 깔고 앉아서 쉴수 있는 곳이

엄청 넉넉하며

바로 옆에 Beach Bar가 잘돼있어서

음료나 간단한 음식을 사먹기도 좋다

바의 이름은

Beach Bar Dodo

여기서는 와이파이도 제공함

 

동네애들도 정말 많이 와서 놀고

크로아티아 애기들은 높은데서 다이빙하는게

하나의 놀이문화라서 (크로아티아현지인피셜)

절벽을 막 기어올라가서 저 위에서 뛰어내리기도 한다

다들 막 20-25m에서도 뛰어내린다고 함...

안뛰어내리면 서로 놀리기 때문에

무조건 뛰게 된다고..

가이드도 자기 어릴때 20m에서 뛰어내렸다고 한다...

대단해

그리고 크로아티아 사람들 영어 다 잘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물이 엄청 투명하고

물고기가 지인짜 많다

물안경 필수~

나는 절벽을 기어올라가진 못하고

옆에 마련된 3m 높이 정도의 다이빙 할 수 있는 곳에서

다이빙만 정말 신~~나게 했다

물이 깊어서 다칠 위험 1도 없음

너무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유럽 해변은 다 그렇지만

튜브타고 다니는거보다

수영할 줄 알면 정말

훠얼씬 재밌을 해변이 많고

(파도가 세거나 물고기가 많거나

튜브 빌려주는 곳도 많지 않거나 등등의 이유로)

만약에 수영을 정 못한다면

수수깡처럼 생긴 기다란

Swimming Float Stick

혹은 Swim Foam Bar

라고 있음

이걸 길거리에서 가끔 파니까

요거 쓰면 적당히 수영도 할 수 있고

관리도 어렵지 않고 좋다

요게 바로 Swim Foam Bar

 
 
 

우리 숙소에서 가는 길도

넘나 쉬웠다

구글맵에 치면

어떻게 이런 길을 알지 싶을 정도로

샛길을 잘 알려줌

바닷물이기는 하지만

염도가 높지 않은지

대충 수건으로만 닦아도

몸이 많이 끈적끈적하지 않고

기후 자체가 습하지 않아서 엄청 금방 마른다

대충 옷 껴입고 숙소 가서

샤워해도 문제 1도 없음

바로 옆에로 로브리예낙 요새가 보여서

뷰가 너무 멋지다

 

두브로브니크에서 2박했는데

한 4-5개 되는 해변을 들렀지만

여기가 제일 좋아서 여기만 재방문했다

 

쨍한 낮에 방문하면 바다 맑은게 잘 보여서 좋고

일몰 때도 하늘이 붉게 물드는게 예쁘다

하지만 사실 일몰때는 여기보다는

Plaža Danče / Danče Beach

라는 해변이 더 예쁨

나중에 포스팅 따로하겠음

너무 도때기 시장같고

물가도 바가지 천지였던

이탈리아보다 훠얼씬 좋았던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나중에 꼭 또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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