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lier 부업 일주일 해본 후기 (아직까진 추천)
요즘 유튜브만 켜면 다들 부업 얘기로 난리길래
나도 그 중 몇개를 시도해봤다.
댓글 달기 알바, 소프트웨어 리뷰 알바 등
여러가지 해보았는데 지금까진 Outlier 알바가 제일 괜찮아서
소개해봄
Outlier 알바가 하는일
쉽게 말해서 ai를 학습시키는 일이다.
ai가 어떤 요구에 대해 내놓은 답변을
평가하고 수정하는 일을 한다.
업무 디테일들은 유출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교육받기 때문에 이 정도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난이도
우선 영어 독해가 제일 필요되는 건 트레이닝 시기다.
이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작업과 관련된 용어라든가
평가 기준에 대한 학습을 해야하는데
이 모든 과정은 영어로 이루어진다.
번역기를 써서 이 과정을 들으려면
상당히 귀찮고 번거로울 것이다.
솔직히 이 트레이닝을 그렇게까지
몰두해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영어로 쓰여진 내용을 빠르게 skimming & scanning 하면
쉽게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익힐 수 있다.
좋은 점은 학습할때마다 연습문제를 풀려서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는지 체크시킨다는 점이다.
위의 내용을 제대로 읽지 않아도
이 연습문제를 풀면서 꽤나 학습이 되고
어떤 방식인지 감이 잡힌다.
실제 task를 진행할때는 한글로 된 글을 읽고
영어로 답변을 적어야 하는데
영작은 번역기들도 잘 돼있어서 ,
기본틀을 번역기로 작성한 후 마이너한 부분들만
슥슥 고쳐서 내면 된다.
시급과 task
저런 학습 course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돈을 안준다.
돈을 주는건 task 라고 써있는 과제를 해결할 때다.
아직 training 단계일때의 task는 시간당 9.3달러를 주고
본업을 들어가면 시간당 31달러로 시급이 뛴다.
나는 아직 training 단계라 9.3달러를 받고 있다.
유의사항
나도 task를 해결하면서 알게된건데
task를 빨리한다고 더 많은 task를 받게 되는게 아니라
일정 시간동안 받는 task는 많아봤자 3개다.
그리고 시급으로 카운트되기 때문에
task를 굳이 빨리 해결할 필요가 없다.
주어진 1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task를 해결하는게 경제적으로도 이득이다.
처음에는 그걸 모르고 1시간 안에 task 3가지를 다 해버려서....
돈을 조금밖에 못받아서 아쉬웠다 ㅜ
필요사항
영문 resume를 내야하는데 이건 한국의 직장인들이면
하나쯤 파일로 가지고 계실거고
그렇게까지 신경 안써도 될 것 같다.
나는 한 10년전에 인턴 지원하면서
썼던 영문 레쥬메를 냈는데 통과됐다.
그리고 paypal 계좌가 있어야 한다.
paypal 계좌를 만드는 법은 너무 간단해서
내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다만 paypal과 한국계좌를 연동하려면
paypal에서 해당 계좌로 두번 입금한 금액의 액수를
paypal 사이트에 정확히 인증해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게 영업일 기준 2일 정도 걸린다 ㅎㅎㅎ
역시 미국.... 느리다 ㅋㅋㅋ
난 토요일에 인증 신청을 했는데 주말 내내 입금이 안돼서
뭐지 안됐나 하고 계속 들여다봤는데
화요일에야 입금이 돼서 인증을 마칠 수 있었다.
조금 느긋한 마음이 필요함 ㅎ
그리고 이 paypal에서 한국계좌로 돈 보내면
4.5%의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하니(도둑놈들..)
쫌쫌따리 받지 마시고 모아서 한번에 받으시길
지난주 월요일에 마친 태스크 대금은 바로 다음날인 화요일에
이렇게 입금이 됐고
목요일인 어제 마친 태스크는 차주 화요일에 입금될 예정이다.
정산
outlier 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정산을 해주고
정산일 전에 내가 얼마나 돈을 모았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일주일간 나는 이런 방식으로 26.63 달러를 모았다.
위에서 얘기한것처럼 내가 task를 너무 빨리 제출해버려서 ㅜ 시급을 제대로 못받았고
다른분들은 느긋하게...푸시는걸 다시한번 추천한다.
요즘처럼 환율이 높은 시대에 달러로 쳐주는 부업은 개꿀인 것 같다.
영어가 힘들지 않다면 이만한 개꿀알바 없다.
지원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