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화가 아쉽다 - 넷플릭스 애니 사카모토 데이즈 리뷰
전에 친구가 추천해줘서
만화책으로 봤던 사카모토 데이즈가
넷플에 올라온대서!

와 이거 대박이다 싶었음
TMS 엔터가 제작을 맡았다고
사람들이 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는 몰랐지...
그곳이 어떤 곳인지



일단 스토리 자체는
킬러 중의 킬러
거의 뭐 존윅인 사람이
사랑에 빠져서
와이프랑 그냥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겠노라고
킬러를 은퇴하는데



그 결과 겁나 샤프하던 킬러가

슬램덩크 안 선생님화 됨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슬램덩크 스핀오프인줄 알듯
그렇지만
왕년에 한끗발 날리던 이 킬러를 주위 세상이
가만둘리 없고
그러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 느낌인데

하 일단 너무 아쉬운게
색감이 너무 웜하다고 해야되나
너무 진함
그냥 투니버스 전체연령가 만화들처럼
너무 색깔 밖에 안보여서
원래 만화책 작화의 시크하고
매력있던 느낌이 너무너무 안산다

원래 이런 느낌이 정말 매력이었는데ㅜ

지금은 뭐랄까...
극주부도? 같은 느낌...?
그리고 액션이 약간 뚝 뚝 끊어짐...ㅠ
하 좀 많이 아쉽다 ㅜ
연출이나 구도 자체는 괜찮은데
아 약간...
조금 더 돈을 많이 쓰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


요 나구모 라는 캐릭터도
원래는 그 뭐라해야되지
소년 같은 얼굴로
냉혈한처럼 살기 간지 뿜어야되는데

아....
그냥 초롱초롱 boy

이런 약간 개 미친 간지 킬러인데

...
뭐야 갑자기 이런 톤그로 boy는...

그리고 여주 루 샤오탕도
너무....은혼 여주화되어서
초큼 아쉬웠음 ㅜㅜ



엄청 기대했던 친구랑 애니보고 실망해서 나눈 카톡 😿🥲

만화책에서
오사라기 라는 캐릭터도 넘 매력있었는디
애니에선
이런 간지 못볼거라고 생각하니까
좀 김팍식

그래도 내용 자체는
아무 생각없이 술술 보기 좋음
지나치게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가족끼리 봐도 괜찮을듯?
장송의 프리렌만크 무해하진 않겠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