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맛집추천> 넘 맛있어서 이틀연속 간 가성비맛집 Pithos
자그레브에서 처음으로 먹은게
일종의 크로아티아 가정식? 같은 음식이었는데
이집이 맛있기도 넘 맛있고
가격도 상당히 착해서
이틀연속으로 갔다
정말 대 추천
Pithos
주말 휴무, 월-금 11:00-17:00
브런치나 늦은 점심먹기 좋다
카드결제가능/팁의무아님
테라스석도 있고 실내좌석도 있음
가게 간판이 사라져서 ㅎㅎ
연노랑색 외관을 보고 알아차릴수 있었다
Pithos Hometown Food · Ul. Jurja Žerjavića 7, 10000, Zagreb, 크로아티아
4.8 ★ · 크로아티아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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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크 메뉴판은 위와 같고
매일 서브하는 음식이 달라진다
메뉴판의 저 큐알을 찍으면
오늘의 메뉴 4가지를 볼 수 있음
우리부부는 이렇게 메뉴가짓수 많지 않고 매일 바뀌는게 딱 취향 저격이라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음료는 draft beer 와 house white wine 완전추천

이곳 크로아티아에 오면 꼭 grasevina라는 화이트와인을 먹어봐야한대서 시켰는데 진짜 너ㅓㅓㅓ무 맛있었다. 피노그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것도 정말 맛있게 드실듯

이날의 메뉴는 구운 터키와 토마토소스, 매쉬드포테이토

소세지를 추가한 레드빈스튜 였다
우리가 콩스튜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도 이야 여긴 너무 맛있었다 ! 저 소세지도 너무 짜지 않고 딱 좋은 킥이
되어줌

빵도 함께 나오는데
겉바속쫀 으로 뭐랄까 서양빵이랑 찐빵피를 섞은 느낌이다. 엄청 촉촉하고 맛있음

다음날도 또 가서 테라스석에 앉았다
크로아티아 날씨는 그늘에만 가도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줘서 너무 좋다

이 날의 메뉴는 치킨콜드파스타샐러드와

다진고기로 속을 채운 파프리카, 매쉬드 포테이토
둘다 또 너무 맛있었다
진짜로 크로아티아 홈스테이 같은 곳에 초대돼서 밥 얻어먹는 기분임
우리가 갈 때마다 관광객은 아예 없었고 로컬들로 가득가득했다. 커피도 여러종류 팔아서 밥말고 커피마시러 오는 사람들도 꽤 있었음 ☕️

그리고 여기 draft beer는 스몰사이즈도 있어서 술찌인 우리 남편이 정말 좋아했다. 술 약한 사람들이 딱 먹기 좋은 사이즈다.

이날은 house red wine을 시켜봤는데 물론 맛있었지만 house white가 훠얼씬 더 맛있었다 ㅎㅎ
저렇게 먹으면 성인남녀 둘다 엄청 배불러서 나오는데 매번 10프로 팁까지 줘도 20유로 초반이 나와서 가성비까지 완벽했다....!
내가 사는 동네에 이런집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만큼 너무 좋았던 식당❤️